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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 : 어린아이들을 사로잡은 탱탱볼

  • 작성자 사진: mirae102
    mirae102
  • 2015년 8월 5일
  • 2분 분량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서현고등학교의 과학동아리중 하나인 스펙트라는 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성남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에 참가했다. 성남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에서는 각 학교에서 대표하는 동아리들이 참가해 재능기부를 하는데 이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청소년문화 교류의 공간과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이 결합되는 청소년 모습의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스펙트라는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탱탱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재능기부를 했다. 탱탱볼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가지고 시작해서 그럴까 아이들이 엄청난 관심을 가졌고 우리 동아리는 참가한 모든 동아리들 중에서 가장 빨리 재료가 바닥났다. 재료가 바닥난후에도 현수막을 보고 탱탱볼을 만들고 싶어서 부스를 찾는 아이들이 많았다.우리 동아리 부원들은 연거푸 재료가 다 떨어져서 죄송하다는 말을 해야했다. 이토록 어린아이들을 사로잡은 탱탱볼, 나는 이 탱탱볼에 대해 더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탱탱볼 만드는 법

준비물: 비커, PVA가루, 붕사, 종이컵, 나무젓가락, 물, 온도계, 줄자 (색소)

① 200mL의 비커에 50℃의 물을 넣고 붕사를 녹여 포화수 용액을 만든다.

② PVA가루(혹은PVA가 포함된 물풀) 3스푼을 종이컵에 넣고 약 50℃의 물을 1/3 정도 붓는다.

③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PVA가 녹을 수 있도록 저어주며 식기 전에 붕사 용액을 즉시 1/3 정도 넣어준다.

④ 즉시 나무젓가락으로 1분간 저어준다.

⑤ 나무젓가락에 엉긴 탱탱볼을 꺼내어 물기를 짜내고 여러번 주물러준다.

⑥ 물기가 마를 때까지 손으로 동글동글 말아서 돌려준다

탱탱볼의 원리

어릴 때부터 쉽게 접할수 있던 탱탱볼 우리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중 하나이다.아무 원리도 모른채 가지고 놀았는데 나는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탱탱볼이 어떠한 원리를 이용한것인지 알고 싶어졌다.우선 탱탱볼의 기본적인 원리는 탄성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탄성이란외부 힘에 의하여 변형을 일으킨 물체가 힘이 제거되었을 때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아가려는 성질로 일상 생활에서는 고무나 스프링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해하기 쉽게 탄성체중 하나인

고무줄을 탱탱볼에 비유해서 설명하면 고무줄은 탱탱볼같이 탄성력이 좋은 물체이다.고무줄의 경우도 일정 길이까지는 외부의 작은 힘에도 쉽게 변형이 되지만 다시 힘을 제거하면 흡수되어지는 에너지는 적고 다시 탄성이 강한 특성을 나타내게 된다 따라서 원래의 모양으로 쉽게 복원이 일어난다. 바로 이런 고무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시판되어진 제품이 꽤 많으나 그중 하나가 탱탱볼이라고 보면된다. 탱탱볼의 기본적인 원리는 이러하고 더 깊히 들어가면 탄성체의 분자구조는 그물과도 같은 망상구조로 이루어져있다.이것이 촘촘할수록 단단해지고 넓을수록 유연해 지는 특성이 있는데 고무줄과 탱탱볼의 경우가 후자에 속하는 경우이다 촘촘하고 넓음의 기준은 가교(그믈)이 모여지는 지점의 간격을 기준으로 말할수 있으며 이를 가교점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PVA를 사용하였다고 했는데 PVA의 용도는 안정제(Stabilizer)의 역활을 한다고 보면된다. 유연하게 하여 가교되는 분자를 넓직하게 만들어서 탄성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어진다고 생각된다.가교되는 구간의 간격을 넓혀 가교점의 위치를 넓게 조절하는데 PVA가 이용되어졌다고 생각하면된다. 단순하게 가지고 놀던 탱탱볼의 원리를 알아보았는데 단순하게 생겼지만 복잡한 원리를 가지고 있어서 매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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