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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찌릿한 수족냉증, 어떻게 관리할까?

  • 유시은
  • 2015년 8월 11일
  • 2분 분량

“손이 차가운 사람은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 거야.”

장년층 노년층 가운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겨울철이 되면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수족냉증은 용어 그대로 손이나 발에 냉기가 느껴지는 현상을 이른다.

웬만큼 차가운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추위를 느끼지 않을만한 온도에서도 장갑을 끼거나 두꺼운 양말을 신어도 속수무책이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며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해 손과 발의 말초 모세혈관이 수축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다른 원인들로는 임신, 출산, 폐경과 같은 호르몬의 이상으로남자보다는 40세 이상의 여자에게 많으며 마른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고또 다른 이유로는 스트레스와 정서적 긴장등을 들 수 있다.

수족 냉증은 특정 질환 때문에도 생긴다.

즉, 비정상적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하는 레이노병, 신경이 눌리는 손목터널증후군,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갑상샘(갑상선) 기능저하증, 소모성 질환인 암 등이 대표적이다.

조진현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교수는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일시적인 수족냉증인지, 질환으로 생긴 수족냉증인지를 구분해 치료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질환에 의한 수족냉증인 줄 모르고 혈액순환 개선제나 영양제만 복용하면 해당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원인이 달라도 증상은 비슷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손발이 지나치게 차거나 기온이 급격하게 변할 때 손발의 색이 푸르게 변하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질환에 의한 수족냉증일 땐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냉증이 완화될 수 있다.

원인이 없는 수족냉증일 경우 큰 문제는 없다.

조 교수는 “손과 발가락에 괴사가 올 수 있다지만 그럴 확률은 1% 미만”이라며 “증상이 심하면 혈압약 같은 치료제를 처방받아 혈관을 이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수족냉증 치료의 목적은 증상의 정도를 줄이고 조직 손상을 막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만병의 근원이다. 수족냉증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아래의 것들은 수족냉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몇가지 방법이다.

손발 뿐만 아니라 몸전체를 따뜻하게 한다.

두꺼운 옷 하나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다.

겨울 철 외출시에는 귀마개, 목도리, 장갑등 소품을 활용하여 추위로부터 대비한다.

세수나 설거지 등 물을 사용할 시에는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자동차 운전시에는 시동을 미리 걸어두어 운전시 손이 시리지 않게 한다.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운다.(심호흡이나 복식 호흡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절대 금지!!!!간접 흡연도 물론 피해야 한다.

  • , 편두통약, 심장약, 혈압약 등은 피한다.

날이 너무 추운날은 외출을 삼가한다.

  • (유산소 운동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은 30회/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이불은 손과 발을 다 덮도록 한다. (실내 온도를 너무 차지 않게 한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쑥 종류의 차나 대추도 많은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한 수족 냉증이라면 추위를 피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혈관의 동맥경화를 가져올수 있는 고지방 음식은 피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어류나 지방을 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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